이번에는 우리가 예매한 V2 좌석의 관람 후기를 작성하도록 하겠다. 우리 부부는 거금을 들여서 V2 좌석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매를 하였다. 비싼 돈을 들여 예매를 하였지만, 좌석이 랜덤으로 나온다기에 제발 좋은 자리에 걸리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드디어 출국을 단 며칠 앞두고 e-ticket을 받을 수 있었다.
F1 ticket 홈페이지에서 Download E-ticket 항목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빨간 박스를 누르면 E-ticket이 나온다.
E-ticket을 보면 위와 같이 나온다. 나중에 QR code를 찍고 들어가면 된다. 고대하던 우리의 자리는 V2 D Block에 위치하고 있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스타팅 라인 쪽으로 받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다. 위의 그림에서 위치는 빨간 네모 박스가 우리 부부가 앉은 위치이다. 경기장을 가서 보니 메르세데스 개라지 바로 정면에 위치해 있었다.
그리드 전체를 다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긴 했으나 스타팅 하고 1번 코너와 코너를 통과해 나가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었다.
우리 자리에서 애초에 1번 코너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레이스 당일 스타트 하자마자 모두가 일어서는 바람에 그것마저도 보기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 경기 오버테이크가 잘 나오지도 않았지만, 몇 번 없던 오버테이크를 직접 보기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좌우에 스크린이 있어서 경기를 보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포디움이 반대편에 있어서 멀리서나마 보이긴 했다. 그래서 핸드폰으로 확대해서 직관? 했다.
그래도 우리 자리에서 메르세데스, 레드블, 에스턴마틴의 개러지 안을 카메라로 확대하니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그리드를 전부 볼 수 있어서 레이스 준비부터 선수들도 포착할 수 있었다.
V2 D block 총평
비싼만큼 볼거리가 많았다. 그렇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스즈카 1번 코너에 더 가까이 가서 보고 싶다. 아니면 좀 더 위에 레벨에서 봐도 좋을 것 같다. V1은 울타리도 가리고 차들이 생각보다 더 낮아서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처음 직관을 간다면 비싸지만 V2가 좋을 것 같다. 하지만 페독클럽이 훨씬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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