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LA 여행을 계획하면서 우연히도 NFL 개막전과 일정이 겹치게 되었다.
거기다 내가 응원하는 Houston Texans와 LA Rams와의 경기였기 때문에 이 기회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래서 바로 티켓마스터를 통해서 자리 예약을 했다.




내가 고른 좌석은 Texans 원정이기 때문에 Away side Section 325, Row 1, Seat 21-22 두 자리였다. 무려 700 달러...
이렇게 비싼 이유가 있는 좌석이었다. 좌석 뷰는 조금 더 있다가.
좌석을 구매 할 때 다른 사람들이 작성한 좌석 리뷰를 보면 선택에 도움이 된다.
https://aviewfrommyseat.com/venue/SoFi+Stadium/



위의 그림처럼 원하는 좌석이 있으면 좋고, 아니면 근처의 좌석을 보면 관람객들의 올려둔 뷰와 리뷰를 볼 수 있다.
경기를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투명 가방. 이전에 뉴욕 MetLife Stadium으로 처음 NFL 직관을 갔을 때 규정에 맞는 투명 가방만 반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뒤늦게 듣고 급하게 찾아보았지만 없어서 그냥 빈손으로 갔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이런 투명가방을 저렴하게 구매했다. 투명가방 또는 야구장 투명가방이라고 검색하면 나오긴 하지만 각 경기장의 규정을 보고 사이즈 확인해서 준비할 필요가 있다.

위의 그림이 SoFi stadium의 가방 규정. 12" x 6" x 12" (30.48 cm x 15.24 cm x 30.48 cm) 크기가 필요하다.
-> 하지만 정적 경기장 입장에서 힙색 정도의 작은 가방은 투명 가방이 아니라도 들여보내주긴 했다. 하지만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투명가방을 준비하기를 권유한다.
그리고 규정을 확인한 김에 촬영을 위한 카메라가 반입이 가능한지 확인을 해보아야 한다.

역시 고프로는 반입이 안 된다. 그렇다면 막대형의 오즈모 포켓 3도 반입이 불가능하다.
MetLife stadium에서 입장 줄 서다 고프로 안 된다고 해서 줄에서 나와 다시 물건 맡기는 곳까지 가서 고프로를 맡기고 다시 줄을 서서 들어갔다. 그리고 나올 때도 다른 출구로 나와서 경기장을 빙 돌아 고프로를 찾아서 기차 타는 곳까지 힘들게 갔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들고 가지 않기로 했다. 모든 촬영은 핸드폰 카메라로 하기로
경기 당일 우리는 호텔에서 경기장으로 우버를 타고 이동했다.
차를 가져갈 경우 주차 구역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 구하지도 못했을 뿐더러 랜트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우리의 숙소였던 한인타운의 라인 호텔에서 SoFi Stadium까지 대략 30분이 걸린다고 나온다.


가는 길은 생각보다 막히지 않았다. 아마도 우버 기사님이 원래 우버가 내리는 위치와는 다른 장소에서 내려주셔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도착하기 전 티켓마스터로 구매한 티켓을 확인 하는 데 문제가 있었다.
바로 티켓마스터 어플은 미국 계정으로만 다운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확정 메일도 티켓 바코드를 보려면 어플에 연결을 해야 했다.
예전에는 앱스토어 미국 계정을 따로 만들어서 사용을 할 수 있었지만, 이제 그런 방법은 통하지 않았다.
미국 계정으로 이용을 하려면 결제 정보를 미국 주소로 바꾸어야 했다!
나는 내가 숙박하는 호텔의 주소를 이용해서 미국 계정으로 전환을 하고, 그제야 티켓마스터 어플을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






위의 그림을 보면 우버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그림 상) 경기장 위의 기아 포럼 앞에 내리도록 되어 있다.
(타고 내릴 때 모두 기아 포럼 앞에서 이용을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탑승한 우버는 경기장의 옆 면의 위치에서 하차를 하였다. (위의 그림에서 붉은 화살표)
그래서 경기장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SoFi stadium의 랜드마크와 레이크 공원 그리고 Tailgate를 즐기기 위해서는 파란색 화살표에서 들어가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옆 문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레이크 공원도 테일게이트도 보지 모하고 바로 경기장으로 들어가야 했다.

경기장으로 들어가는 출입구는 여러 곳이 있어서 들어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우리가 옆문으로 들어가서 금방 들어갔을 수도 있다.
경기장 안은 매우 쾌적하였다. 사람이 많았지만 바람도 솔솔 불고 시원하였다.

우리는 바로 자리를 찾으러 갔다. 자리는 비싼 이유가 있었다...
지난 MetLife Stadium에서 두 번째 열로 예약했을 때, 시선이 생각보다 수평이어서 경기가 한 눈에 안 들어왔다.
처음 직관이기도 하고 경기가 한 눈에 들어오지 않아 공 찾기도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경기장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3층으로 선택을 했다. 비싸긴 했지만 결과는 대만족!
다만 경기장이 지붕이 있지만 해가 그대로 들어오기 때문에 오후 1시 경기에서는 머리가 상당히 뜨거울 수가 있다.
그리고 유니폼을 입고 가서 그런지 덥기도 했다!
우리는 점심으로 좌석 바로 뒤에 있는 스낵코너에서 페퍼로니 피자와 핫도그, 콜라를 시켜서 먹었다. (사진은 찍지 않았다...)
가격은 피자 미디움 사이즈가 2-3만 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근데 가격 보다도 너무 짜서 먹기가 힘들었다.
경기 내용 자체는... 내내 답답하게 흘러가다 Texans의 펌블로 결국 지고 말았다.
경기장이 만석은 아니었지만 Away side에도 불구하고 Rams 팬들도 많았고 응원 분위기도 상당히 격렬했다.
동양이 둘이 원정 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보기 조금은 쫄리는 분위기? 였다.
Texans가 잘 해도 마음 놓고 좋아하기는 괜히 어려웠다... 이래서 원정 경기가 어렵나 보다 싶었다.
같이 간 와이프는 다음에는 원정경기 말고 홈팀 경기를 가자고... (같이 가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우리는 4쿼터가 끝나기 조금 전에 미리 나왔다.
우버를 타기 위해서는 원래 내려야 했던 기아 포럼 앞으로 이동을 해야 했다.
그리고 우버를 부르지만 잡히는 데도 오래 걸리고, 더욱이 우버가 탑승 위치까지 오는 데도 오래 걸렸다!
기다리는 기아 포럼 앞이 그늘이 없어서 오후 LA 햇볕을 그대로 받고 기다려야 했다.


숙소로 돌아갈 때는 한인 기사분이 걸려서 편안하게 이야기하면서 갔지만, 경기장을 빠져나오는 길이 정말 오래 걸렸다.
시간도 두 배, 가격도 두 배 이상... 우버 값이 정말 어마어마 하다.
SoFi Stadium 직관 팁!
1. 미리 SoFi Stadium 규정을 확인하고 필요한 물품을 준비한다. (사이즈에 맞는 투명가방)
2. 카메라 등 반입 불가 물품을 확인 한다.
3. 티켓마스터 어플은 미국 계정에서만 다운로드가 되기 때문에 계정을 바꿔서 미리 다운로드를 해서 가던지 경기 입장 전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4. 테일게이트를 가지 않으면 굳이 현금은 필요하지 않다.
5. 오후 일정을 계획 하려면 충분히 시간을 두고 잡아야 한다. 경기장을 들어갈 때보다 나갈 때 훨씬 많은 시간이 소모되었다. 아니면 경기 끝나기 전에 미리 나온다.
6. 혹여나 우버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경기 당일만 운영되는 버스 노선 등도 있다. 모두 SoFi stadium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SoFi stadium 규정 사이트 링크
https://www.sofistadium.com/plan-your-visit/stadium-policies
Stadium Policies | SoFi Stadium
View prohibited and permitted items, bag policy information and more before arriving at SoFi Stadium.
www.sofistadi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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