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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Texans 리뷰

Week12 @Texans VS Chargers <리뷰>

by JHTexans 2016. 11. 30.


<총평>

자멸한 경기입니다. Turnover 4개로 승리하는 팀은 없다고 봐야죠. 첫 홈 패배와 더불어 첫 연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다음 두 경기가 이기기 매우 힘들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잘 못하면 완전 팀 분위기기 다운 될 수 있는 위기에 빠져있습니다. 결과를 보자면 13-21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총 6승 5패로 승률과 디비젼 팀과의 경기 3승으로 1위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테네시 Titans가 6승 6패로 바로 턱 밑까지 따라붙은 상태입니다. 


<Offense>

1. QB

경기 후반 전까지는 B. Osweiler에게 그리 못했다는 인상을 받지 못 했습니다. Pocket에서의 움직임은 날이갈 수록 편안해지고 있고, pocket이 무너졌을 때의 움직임도 좋았습니다. 특히나 시즌 첫 러닝 터치다운을 하면서 기선제압에도 성공했습니다. 37번 시도 22번 성공 총 246 야드 0 터치다운 3 인터셉트 기록했습니다. 첫 인터셉트는 움직임은 좋았으나 Hopkins에게 붙은 코너백을 보지 못하고 던졌고, 두번째는 완벽한 over throw로 자신의 실수였고, 3번째 Hail-mary pass는 리시버들이 end-zone까지 가지도 못 했는데 던져버려서 인터셉트가 되었습니다. 결국 다 자기 잘못이네요. 어깨는 상당히 좋은 선수인데 정확도가 영 나아질 기미가 안 보입니다. 그래서 신인선수 드래프트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쿼터백은 어깨보다 정확도를 더 중요시 하는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원정에서 안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Osweiler인데 다음에 얼마나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직접 터치다운을 시도하는 #17 B.Osweiler>

2. RB

L.Miller는 잘 뛰었으나 1 fumble을 하고 Chargers에게 공격권도 내줬습니다. 57야드만 기록하여서 수치는 기대에 못 미치지만 대부분은 오팬스 라인들에게 잘못이 있습니다. A. Hunt와 부상에서 돌아온 J. Grimes는 간혹 모습을 보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FB인 Prosch는 lead blocker로 자신의 진가를 매 경기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3. OL

런 블락은 평균 이하인 경기 였습니다. 특히나 내내 assignment가 되지 않아 자기가 누구를 막아야 하는지 모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스넵 후 Chargers 선수들이 우르르 몰려들어오는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매 경기 말하지만 Right Tackle인 Clarck은 다음 시즌 정리해야 할 선수 1위 입니다. 상대편 루키인 J.Bosa를 전혀 막지 못하고 오늘도 패널티를 남발하였습니다. 부상 선수들만 아니었어도 주전으로 나설 수 없는 선수입니다. 

패스 블락도 기대보다 못 했습니다. Osweiler가 그나마 적응해서 다행이지 시즌 초반이었다면 경기 내내 sack을 당하며 더 처참한 경기를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WR

W.Fuller가 다시 조금씩 기량을 회복하고 있는 것은 좋은 소식입니다. 특유의 스피드를 살리며 middle-deep zone을 잘 공략하였습니다. 

D.Hopkins는 경기 당 한 번 이상 놀랄만한 캐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5 reception 70 야드를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slent를 기반으로 한 middle zone 공격이 잘 이루어졌습니다. 

<리시빙 직전의 #15 W.Fuller>

5. TE

타이트 엔드들은 이렇다고 할 활약이 없는 경기였습니다. C.Fiedorowicz와 R. Griffin 모두 4 receptions 42야드, 36야드를 얻으며 middle zone 공략에 중점을 뒀습니다. Red zone에 들어간 경우가 많지 않아 타이트 엔드들을 잘 활용할 기회가 없던 것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Defense>

1. DL

J.Clowney를 비롯하여 그다지 활약이 보이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항상 뻥뻥 뚫리던 Chargers OL이 무슨 각성을 하고 왔는지 베테랑 Chargers QB P.Rivers를 잘 지켜주었습니다. 

<스넵 직후의 Texans defense 선수들>

2. LB 

런 플레이에서 가끔 뻥뻥 뚫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수들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Defensive coordinator의 작전 실패라고 보는 것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도 B. McKinney의 평균 이하 coverage 능력이 상대편의 역전 터치다운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나마 W.Mercilus가 pressure도 어느 정도 해주고 outside run도 좀 막아주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습니다. 

3. DB

A.Bouye는 실망스러웠습니다. 패널티를 너무 많이 기록했습니다. 부상의 여파에서 아직 회복을 못해서 그런지 불필요한 손동작으로 pass interference 콜을 받았습니다. 잘 막아두고 이런 콜을 받으면 김이 빠질 수 밖에 없죠. 

J.Joseph과 K. Jackson은 가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그다지 큰 활약은 없었습니다. 

Q.Demps는 런 플레이와 스크린 플레이에 대한 수비는 발군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단점인 coverage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팀의 유일한 interception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동점 터치다운을 내주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상대편 D.Inman의 double move에 완벽하게 낚이며 손쉬운 터치다운을 내주었습니다. 리그에서 잔뼈가 굵어 상대편 작전을 읽는 능력은 좋지만 deep zone에 대한 coverage가 걱정입니다. 다음에 꼭 주전급 세이프티를 드래프트에서 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셉트 후 축하받고 있는 #27 Q.Demps>


<Specila>

W.Fuller가 주전 returner로 나왔습니다. Fumble을 하나 기록하며 위험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스페셜팀은 공격의 시작점을 잡는 만큼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믿을 만한 returner로 활약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Punter인 S.Lechler는 오늘도 노장은 죽지않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Punt의 아름다움을 여지없이 보여주었습니다.

J.Grimes는 스페셜팀의 일원으로 onside kick을 리커버하면서 Texans에게 한줄기 희망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B.Osweiler가 어이없는 공으로 날려버렸습니다.)

<온사이드 킥 리커버 후 포효하는 #41 J.Grimes>

<다음 경기>

다음 경기는 그 힘들다는 Green bay Packers의 원정 경기입니다. 올 시즌은 그리 좋지 못하지만 리그 최정상 쿼터

백인 A. Rodgers를 필두로 하는 무시 못 할 팀입니다. 더군다나 필라델피아 Eagles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하고 한창 기분이 좋은 시기입니다. Texas의 더운 날씨에서 경기하다 혹독한 추위의 Green bay Lanbeau Field의 원정은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이겨야만 하는 경기이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팀이 아무리 잘 나갔어도 이 경기만큼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경기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상은 안타깝지만 10-21 정도로 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짝 추격하고 있는 테네시 Titans와 인디에나폴리스 Colts의 패배를 기원하는 편이 더 빠를 것 같습니다. 경기는 12월 5일 새벽 3시 경기 입니다. 


<하이라이트>

http://www.nfl.com/videos/nfl-game-highlights/0ap3000000747060/Chargers-vs-Texans-highlights


-모든 사진은 Houston Texans Official Site 출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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