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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Texans 리뷰

Week15 @Texans VS Jaguars <리뷰>

by JHTexans 2016. 12. 25.


<총평>

아슬아슬한 경기였습니다. 리그 최하위 팀 중 하나인 Jacksonville Jaguars를 상대로 겨우 승리를 거뒀습니다. 일단 디비젼 라이벌팀 상대 전승을 이어갔고, 승리를 했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주전 쿼터벡인 B.Osweiler가 벤치로 물어났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Offense>

1. QB

B.Osweiler가 주전으로 나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2쿼터 중반까지 11시도 6번 성공 48야드 전진, 2 인터셉트로 홈에서 야유를 받았습니다. 특히나 매 경기 하나 이상의 인터셉트를 던지면서 팬들의 야유를 많이 받았었는데 결국 Jaguars를 상대로도 같은 모습을 보이며 필드에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올라온 선수는 T.Savage입니다. 니콜라스 케이지를 생각하는 외모로 피츠버그 대학교 출신인 선수입니다. 그간 Texans의 백업 쿼터벡 로스터에 있으면서 첫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교체는 성공적이고 36번 시도 23번 성공 260야드 전진을 기록했습니다. 200야드 이상의 패싱 야드를 기록했다는 것 자체에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있지만, 경기 내용은 부족한 것이 많았습니다. 일단 위험한 패스를 2차례 정도 했고, 3rd down과 4th down의 성공률을 역시나 매우 낮았습니다. 그렇지만 pocket 내에서의 움직임지 좋고, 특히나 pressure에 당황하지 않고 패스를 성공시키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인 경기였습니다. 이 선수가 Texans의 미래를 걸만한 선수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다음 경기에서도 큰 문제가 없다면 아마 플레이 오프까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전 쿼터백의 교체로 인하여 Texans는 Dallas Cowboys의 T.Romo에 이어 2번째로 비싼 백업 쿼터백을 지니는 팀이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어떻게 버틴다고 하지만 다음 시즌 과연 고질적인 쿼터백 문제가 어떻게 될지 골치가 아플 것으로 보입니다. 

<팀을 승리로 이끈 #3 T.Savage>

2. RB

L.Miller를 주전으로 러닝백들은 무난한 경기를 했다고 봅니다. L.Miller는 중요한 터치다운을 해주었지만 생각보다 강한 Jaguars의 defense front에 O-line들이 고전을 하면서 크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 했습니다.

A.Hunt는 2번의 fumble을 기록하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는데, 자리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protection에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3. WR

팀의 간판 스타 D.Hopkins와 올해 Jaguars의 1 pick인 루키 J.Ramsey가 경기 내내 싸웠습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D.Hopkins의 편을 들고 싶지만, J.Ramsey는 루키 답지 않게 피지컬로 Hopkins를 내내 괴롭히며 경기 후반까지 상당히 괴롭혔습니다. 후반에 Hopkins가 짧은 패스로 방향을 바꿔 Ramsey의 압박을 피하고 결정적인 1st down들을 잡아 냈지만, 전체적으론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Texans의 1st pick W.Fuller는 볼 리시빙의 문제를 보였고, 시즌 초반 보이던 스피드를 전혀 보이지 못 하면서 언제 다시 터치다운을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10 D.Hopkins와 #20 J.Ramsey>

4. TE

1번 타이트 엔드였던 C.Fiedorowicz가 부상으로 결정하면서 R.Griffin이 주전으로 나왔습니다. T.Savage의 32야드 첫 패스를 받아내고 경기 후반 drive를 연장시키는 결정적인 패스를 잡아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 OL

경기 초반 런/패스 블락 모두 고전 했습니다. T.Savage가 들어오고 난 후에 블락이 좋아졌지만, red zone에서의 압도적인 line play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시즌 내내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으로 red zone, 3rd down에서 효율이 낮은 것에 큰 이유라고 하겠습니다. 그간 활약하던 베테랑 선수들을 지키지 못하고, O-line 에 대한 talent있는 선수들의 수급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Defense>

1. DL

J.Clowney의 날 이었습니다. 4태클 1 sack을 기록했습니다.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경기 내내 Jaguars의 쿼터백 B.Bortles를 압박했고, 특히나 상대의 흐름을 끊어먹는 red zone defense에 공을 세우며 괴물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른 D-line 선수들도 모두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나 A.Smith는 game ending과 같은 4th down을 막아내면서 승리에 공을 세웠습니다.

<Sack 기록하기 직전의 #90 J.Clowney와 Jaguars QB #5 B.Bortles>

2. LB

양 outside linebacker인 J.Simon과 W.Mercilus가 결장을 하고 M.Bullough와 A.Dent가 주전으로 나왔습니다. 두 선수 모두 middle linebacker 인데 비하여 준수한 경기를 했다고 하겠습니다. 

3. DB

A.Bouye가 경기마다 pass interference를 기록하는 것은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래도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 끝나고 계약해서 잡을 것 같기는 하지만, 결정적인 실수를 범한다며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세이프티인 Q.Demps는 2경기 연속 인터셉트를 기록하였습니다. Deep ball에 대한 커버리지는 좀 약하지만 노련하게 볼이 떨어지는 위치를 잡아서 인터셉트를 기록했습니다. Turnover가 항상 부족했던 디팬스인데, Demps가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Special>

대학교 스피트 스타로 주목을 끌었던, W.Williams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의욕이 앞서서 그런지 리터너인 Fuller와 서로 볼을 잡으려고 하여 큰 위험이 생길뻔 하였습니다. 

이 경기는 양 punter의 완벽한 punt를 볼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리그 최고의 펀터 중 한명인 Texans의 S.Lechler와 Jaguars의 젊은 펀터 B.Nortman이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스페셜 팀의 옥의 티는 Jaguars returner인 M.Lee에게 100야드 리턴 터치다운을 내준 것입니다. 사기를 확 죽이는 이런 플레이는 나오지 않게 해야합니다.

<Punter #9 S.Lechlers>

<다음경기>

Tennessee Titans가 승승장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Cincinnati Bengals와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만일 두 팀이 모두 지거나 이기면 시즌 마지막 Titans와의 경기가 플레이오프 결정에 중요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Bengals가 간판 스타 A.J.Green이 부상으로 못나오고 있고 플레이오프 이미 탈락이 되었기 때문에 약해보이지만 talent가 충분한 팀으로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T.Savage가 출전하는 첫 공식 무대이기 때문에 과연 Savage가 얼마나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지켜봐야할 경기입니다. 경기는 한국시간 12월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입니다.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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