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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Defense

Triangle coverage (1) MEG; Man Everywhere he Goes

by JHTexans 2024. 8. 26.

Triangle - Backside - Box - Full Feild Coverage 순서로 진행이 되는 Split-Field Coverage에서 첫 번째는 Triangle Coverage에서 MEG로 알려진 커버리지이다. MEG는 제목에서 보는 것처럼 Man Everywhere he Goes의 약어이다. 우리나라 말로 한다면 어디든 쫓아간다고 할  수 있다. MEG는 그래도 상대적으로 일반화된 용어이지만, Brent Venables와 같은 다른 시스템에서는 "4 Man"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Brent Venables는 Oklahoma, Clemson 감독을 하였고 2024년 현재는 Oklahoma 감독이다.)

MEG를 Triangle coverage로 양쪽에서 사용한다고 한다면 위의 그림과 같은 모습이 될 것이다. 각 포지션 밑에 쓰여있는 것은 각 포지션이 해야할 역할을 간단히 나타낸 것이다. 

 

커버리지 규칙을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CB: #1 리시버를 상대로 MEG을 수행한다. 다시 말해서 어떤 경우에도 #1 리시버를 상대로 맨투맨 수비를 하는 것이다. (Man-to-Man #1)

 

Apex: 기본은 #2 리시버를 상대로 Wall을 하면서 맨투맨 수비를 한다. 다시 말해서 #2 리시버가 인사이드로 들어오는 것을 벽 같은 역할을 해서 안 쪽을 내주지 않는 것이다. 

 

예외 1> 리시버가 vertical로 나아가면 Apex는 원래 자신의 역할처럼 인사이드를 막으면서 Wall 역할을 한다. 그러다가 Flat으로 빠지는 선수가 있다면 #2를 놔주고 Flat으로 들어가는 선수를 맨투맨 수비한다. 만일 Flat으로 아무도 빠지지 않으면 QB을 파악하면서 플레이를 한다. 

예외 2> 만약 Hook이 Push 콜을 하면 즉시 Flat으로 빠지는 #3를 막으러 들어간다. 

 

Safety: #2, #1 리시버를 순서대로 보면서 Robber 플레이를 한다. 모든 #2 리시버의 Vertical route 종류를 우선 막아야 하고, #2 리시버가 vertical route를 뛰지 않으면, #1 리시버를 상대로 rob을 한다. 

 

Hook: 일반적으로 Hammer play를 하지만, 반대편 커버리지 콜에 따라서 역할이 변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일반적으로 RB인) #3 리시버를 담당한다. 만일 담당할 #3 리시버가 없다면 뒤로 빠졌다가 앞으로 움직이면서 (deep to short) Hook zone을 수비한다. 

만일 #3가 빠르게 밖으로 빠져나가면, 다시 말해서 Hook 자신이 #3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에는 Push call을 한다. 그래서 더 바깥쪽에 위치한 Apex가 #3 리시버를 수비하도록 하고, 자신은 Apex 역할을 건네받아 #2 리시버 인사이드에서 wall 하는 역할을 한다. 

 

<예시>

양쪽 C은 #1 리시버를 맨투맨을 한다. Strongside에서는 #3 RB이 바로 밖으로 빠지기 때문에 H이 Push call을 해서 Apex가 따라가게 한다. Apex는 #2 wall 역할을 H에게 넘겨준다. SS는 #2 리시버가 Veritcal route 종류인 Post route를 뛰기 때문에 우선 #2를 막는다. 이 과정동안 #2 리시버가 편하게 뛰지 못하게 Hook이 인사이드에서 막아줘야한다. Weakside에서는 #2 리시버(Y)가 Dig route를 뛰는데, Apex가 #2 wall로 Y가 편하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면서 Y의 inside, low를 막는다. FS는 #2를 outside, high에서 막게된다.

 

 

MEGquarters-type triangle coverages를 가르칠 때 가장 먼저 시작하는 부분이다. Cornerback #1 맨투맨으로 다니는 것을 제외하고는 quarter coverage와 비슷하다. 또한 Safety가 #2 리시버를 우선으로 보고 플레이하고, Push call을 제외하면 Cover 2 man과 작동 방식이 비슷하다. 

수비가 판단하기에 Cornerback #1 리시버를 일대일로 수비할 수 있고, Safety #2the corner/7 route를 막을 수 있다면 MEG는 간단한 얼라인먼트로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거기다 Apex, Hook #1 shallow route를 신경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CBMEG로 막기 때문에) 더 빠르게 자신들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다. (위의 예시에서 weakside의 모습. Z 리시버의 shallow route를 CB이 막는다.) 

#1 리시버를 CB이 막아준다는 조건 하에 플레이하기 때문에 #2 리시버에 Apex (또는 Hook)과 Safety 두 명의 선수를 수비로 붙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기 위해서는 #1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CB이 필수적이다.

Smash concept에 대해서 MEG를 사용하는 경우.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2 리시버의 Corner/7 route가 가장 문제가 된다. 왜냐하면 Apex와 Safety가 모두 #2 리시버의 outside leveage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Apex의 역할은 #2 Wall이기 때문에 outside leverage로 갈 수 가 없다. Corner/7 route가 성공 확률이 낮은 패스라고 하지만 이를 성공 시킬 수 있는 쿼터백을 만난다면 상당히 고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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