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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Huddle offense No-huddle의 필요성 미식축구에서 2-minute drill은 미식축구에서 4쿼터를 전후반으로 나눴을 때, 전반과 후반이 끝나기 2분 전을 의미한다. 즉 2쿼터 후반 2분, 4쿼터 후반 2분을 의미한다. 이때는 자동적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고 2-minute warning을 가진다. 무엇을 조심하라는 것일까. 2분이 남은 시점은 양 팀 모두 총력을 다해서 경기에 임해야 하는 시간이다. 2분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공격은 어떻게든 득점을 하려고 하고, 수비는 어떻게든 득점을 내주지 않으려고 한다. 2-minute warning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 경기의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가장 집중해야 하는 순간이라 양 팀 모두 주의를 하라는 의미이다.(Warning!) 그래서 모든 팀들은 2 분이 남은 .. 2024. 1. 19.
Spread offense Zone Read의 탄생 1990년 Rich Rodriguez는 Glenville State college에서 감독을 하고 있었다. 27살이었지만, 그는 24살부터 감독을 시작했다. 당시 QB은 Jed Drenning이란 선수였다. 당시 팀의 사정은 좋지 않았고, Drenning은 이전 두 경기에서 32번의 Sack을 당했다. 그래서 Drenning은 Rodriguez 감독에게 계속 shotgut formation에서 경기를 하게 해달라고 하였다. 그래야 QB은 조금이라도 리시버를 찾을 시간을 벌 수 있고, 무시무시한 상대방의 pass rusher들에게서 조금이라도 더 멀어질 수 있었다. 왜냐하면 under-center에서 QB은 수비의 코앞에서 스냅을 받기 때문에 OL이 조금이라도 실수를 한다면 바로 .. 2024. 1. 18.
Air Raid offense BYU (Brigham Young University)에서 시작된 패스의 진화 30여 년 전에 Texas Tech 캠퍼스가 있는 Lubbock에서 900여 마일(약 1400 킬로미터) 떨어진 Brigham Young Cougars (BYU)는 패스 게임을 예술의 형태로 바꿨고, 이런 변화는 대학 경기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1972년 BYU에는 LaVell Edwards 감독이 부임하였고 그는 점차 자신이 원하는 패스를 우선순위에 두는 공격을 구축하기 위하여 스텝들을 모았다. Edwards 감독 밑에서 리시버 코치를 하던 Norm Chow는 82년부터 play calling까지 담당했다. (훗날 그는 QB guru로 Heisman 트로피 수상자인 USC에서 QB Carson Palmer, QB Matt .. 2024. 1. 15.
Run-and-Shoot offense Run-and-Shoot의 시작 Mouse Davis 감독은 많은 기자들과 코치들이 Run-and-shoot offense의 창시자라고 한다. 그렇지만 정작 그는 창시자라는 명칭을 Tiger Ellison 감독에게 돌린다. Davis 어려서부터 유난히 작았는데, Mouse라는 별명은 그의 어머니가 5남매 중에 막내였던 그를 부르던 별명이다. 그는 5’ 6”, 135lb (약 168cm, 61kg)으로 작은 체구였지만,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QB을 했다. 그리고 바로 코치가 되었다. 그는 코치 경력 동안 그와 신체조건이 비슷한 선수들을 사용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이런 선수들을 쩌리(Little pissants)라고 불렀다. 쩌리라고 부르긴 했지만 Davis의 팀에는 작지만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진 선수들이 .. 2024. 1. 12.
Zone blocking Zone block은 정말 새로 고안된 개념일까 미식축구에서 어떤 용어들은 하루아침에 일반적인 용어가 되곤 하는데, Zone blocking scheme과 그 파생물인 inside zone play, outside zone play가 그런 예이다. 이 용어들은 갑자기 누구나 쓰는 새로운 용어가 되었다. 그렇지만 코치들 사이에서는 zone blocking이 정말 완전히 새로운 것이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한 논쟁이 있다. Jim Hanifan은 70-90년대까지 NFL에서 OL 코치와 감독을 했던 분으로 zone blocking scheme이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한다. 이 개념이 생긴 지는 50년도 더 됐으며, 항상 OL 작전의 일부분으로 있었다고 하였다. Hanifan 본인이 50년대부터 OL 작전의.. 2024. 1. 11.
USC Power Sweep과 I-Formation I-formation의 탄생 1956년 Bobby Bowden은 26살에 South Georgia College의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자신의 미식축구팀을 이끌기 위해서 새로운 공격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코치인 Vince Gibson과 함께 Florida State에 있는 Tom Nugent 감독을 찾아간다. 당시 대학과 프로에서 가장 주된 공격 방식은 T-formation이었는데, Nugent은 T-formation 대신에 QB 뒤로 RB을 일렬로 세우는 형태의 포메이션을 운영했다. T-formation의 이름을 backfield 선수들이 서있는 모양에서 따온 것처럼, Nugent이 만든 포메이션을 I-formation이라고 불렀다. Bowden은 Nugent에게 작전집을 받았는데, I-forma.. 2024. 1. 10.
Lombarid의 Power Sweep 왜 다시 런 이야기로 돌아오는가 2009년 New Orleans Saints는 WCO(West Coast Offense)와 Coryell의 시스템을 섞은 hybrid offense를 운영하는 Sean Payton 감독과 이를 완벽히 수행하는 QB Drew Brees가 있는 무서운 패스 게임을 하던 팀이다. 그해 시즌 6주 차에 Miami Dolphins를 만났을 때, 막강한 pass rusher인 Jason Taylor와 Joey Porter를 앞세운 Dolphins의 수비에 Saints는 기를 펴지 못했다. 전반에 Dolphins는 10번의 패스, 22번의 런을 하였고, Saints는 22번의 패스 8번의 런을 선택하는 서로 정반대의 경기 운영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에는 전혀 다른 경기였다. Dolph.. 2024. 1. 10.
West Coast Offense(2) Walsh offense system은 시작부터 여러모로 다른 점이 있었다. 1) 타이밍을 매우 강조한 패스를 중심에 둔 첫 번째 공격 형태 QB였다. Coryell’s system에서도 QB과 리시버 사이 정확한 타이밍을 강조하였지만, Walsh의 경우에는 단거리, 수평적인 route를 더욱 강조했다. 이 시스템에서 리시버는 특정 타이밍에 특정 위치에 도달해 있어야만 했다. 특정 타이밍이라면 QB의 drop back step과 공이 도달하는 시간에 딱 맞아야 했다. 과거에는 QB이 리시버가 수비를 제치고 완전히 열린 상태를 보고 패스를 던졌는데, Walsh의 시스템에서는 QB은 타이밍에 맞게 패스를 수행하고, 리시버는 타이밍에 맞게 사전에 정해진 위치에 있어야만 했다. 그래서 이전에는 전진 패스가 완벽.. 2024.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