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00 미식축구 보는 법(3) -수비팀 3. 수비팀 수비팀은 말 그래도 공격팀의 전진과 득점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한 수비가 우승을 가져다준다는 말이 있듯이 단단한 수비를 구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미식축구는 더군다나 알 수록 수비를 보는 맛이 쏠쏠하다. 상대 공격진에 맞춰 수비를 하는 것은 기본이고, 패스인지 런일지 상황에 맞춰 능동적인 수비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감독에 성향에 따른 다양한 수비 작전이 존재하고, 공격의 작전이 다양한 만큼 수비의 작전도 다양하다. 거기다 턴오버(turnover)라는 개념이 있다. 다른 글에서 더욱 자세히 설명을 할 생각이지만, 펌블fumble이나 인터셉트 intercept와 같이 공격권을 바로 빼앗아 올 수 있다. 잘 하면 바로 득점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 즉, 수비수가 득점을 할 수.. 2017. 1. 9. 미식축구 보는 법 (1) - 일부수정 수년 전 Hines Ward가 한국계라는 이유만으로 미식축구가 잠시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그 정도의 인기는 잠시뿐이고 다시 우리에게 생소한 스포츠가 되었다. 나는 예전 미군 방송 AFN에서 해주던 NFL을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공 놀이 같은 것이 격투기 같기도 하면서 미국인들이 열광하는 것을 보고 흥미가 생겼다. 당시 초등학생 시절이라 인터넷을 지금처럼 사용하지 못하여 신문을 통하여 스포츠 기사 중 구석에 있는 NFL 기사들을 찾아 읽었다. 그 당시에도 플레이 오프부터는 신문에 실렸다. 신문에 실린 NFL 구단의 팀을 외우고 틈틈이 찾아 읽었다. 기억이 맞는 다면 John Elway가 이끄는 Denver Broncos와 Michael Vick이 이끄는 Atlanta F.. 2017. 1. 5. Week16 @Texans VS Bengals <리뷰> 크리스마스 아침에 치뤄진 경기라 오랜만에 라이브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내용은 정말 수준 이하였다. 승리를 하고 라이벌 팀인 Titans가 패배했기 때문에 2년 연속 AFC South 챔피언 타이틀을 가져가기는 했지만, 승리의 기쁨보다 앞으로의 걱정이 더 많이 생긴 경기였다. 플옵의 탈락이 이미 확정된 Cincinnati Bengals를 상대로 정말 힘든 경기를 펼쳤다. 1. QB지난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나타난 T.Savage의 홈에서 첫 주전 선발 경기였다. 하지만 전반의 내용은 참혹하기 그지없었다. 100야드가 못 되는 경기를 펼쳤다. 물론 오롯이 Savage의 잘못은 아니지만 Texans 팬들에게 현실을 보여준 경기였다. 경기가 끝나고 29번 시도 18번 성공 176야드를 .. 2016. 12. 28. Week15 @Texans VS Jaguars <리뷰> 아슬아슬한 경기였습니다. 리그 최하위 팀 중 하나인 Jacksonville Jaguars를 상대로 겨우 승리를 거뒀습니다. 일단 디비젼 라이벌팀 상대 전승을 이어갔고, 승리를 했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주전 쿼터벡인 B.Osweiler가 벤치로 물어났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1. QBB.Osweiler가 주전으로 나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2쿼터 중반까지 11시도 6번 성공 48야드 전진, 2 인터셉트로 홈에서 야유를 받았습니다. 특히나 매 경기 하나 이상의 인터셉트를 던지면서 팬들의 야유를 많이 받았었는데 결국 Jaguars를 상대로도 같은 모습을 보이며 필드에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올라온 선수는 T.Savage입니다. 니콜라스 케이지를 생각하는 외모로 피츠버그 대학교 출신인 선수입니다.. 2016. 12. 25. Week14 Texans VS @Colts <리뷰> 값진 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연패를 끊었고, 디비젼 라이벌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했습니다. 그래서 7승 6패로 Titans와 동률이긴 하지만, 디비젼 라이벌과의 경기에서 5승을 기록했기 때문에 선두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창단 후 처음으로 Colts와의 경기 2번 모두 승리로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큰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playoff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QB B. Osweiler는 준수한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합니다. 24번 시도 14번 성공 147야드 0터치다운 1인터셉트. 스텟만 두고 보면 잘한 경기라고 할 수 없죠. 요즘 엘리트 쿼터백이라고 하면 한 경기당 300-400 야드 던지고 하니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 2016. 12. 13. Week13 Texans VS @Packers <리뷰> 아쉬운 경기입니다. 경기력에서 그렇게 밀리진 않았는데 결국 Green-bay Packers에게 패하며 연패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Oakland Raiders - San Diego Chargers에 이어 3연패를 기록하며 전체 6승 6패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디비젼 라이벌인 Indianapolis Colts, Tennessee Titans와 승패는 동률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승자승으로 우위에 있어 1위는 유지하고 있으나 앞으로 남은 @Colts-Jaguars-Bengals-@Titans 경기가 하루하루 플레이오프 같은 경기가 되겠습니다. 경기는 춥기로 유명한 Packers의 구장 Lambeau Field 였는데 4쿼터 내내 눈까지 펑펑 내렸습니다. 눈이 내리면 이상한 곳인 Texas와 어울리지 않는.. 2016. 12. 7. NFL My Cause, My Cleats 13주 NFL에서는 "My Cause, My Cleats" 캠페인을 했습니다. 선수들이 다양하고 화려한 운동화를 신고 자신이 운영하는 자선 단체나 관심이 필요한 이슈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양한 이슈들에는 가정 폭력, 희귀질환, 아동학대 등과 같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것들 이었습니다. 원래는 선수들은 팀의 색이 들어간 운동화와 브랜드 이름이나 로고가 들어간 것을 착용 할 수 없고, 이를 어길 시에 벌금을 물게 됩니다. 하지만 13주 이번 주만은 이러한 제도가 허용되고 NFL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수들의 운동화와 자신이 왜 그 단체에 관심이 있는지에 대한 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이후 이 운동화들은 자선경매로 수익금은 모두 기부된다고 합니다. 아래 몇몇 인스타그램에서 선수들이 올린 자신의 운동화들 입니다. .. 2016. 12. 5. Week12 @Texans VS Chargers <리뷰> 자멸한 경기입니다. Turnover 4개로 승리하는 팀은 없다고 봐야죠. 첫 홈 패배와 더불어 첫 연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다음 두 경기가 이기기 매우 힘들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잘 못하면 완전 팀 분위기기 다운 될 수 있는 위기에 빠져있습니다. 결과를 보자면 13-21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총 6승 5패로 승률과 디비젼 팀과의 경기 3승으로 1위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테네시 Titans가 6승 6패로 바로 턱 밑까지 따라붙은 상태입니다. 1. QB경기 후반 전까지는 B. Osweiler에게 그리 못했다는 인상을 받지 못 했습니다. Pocket에서의 움직임은 날이갈 수록 편안해지고 있고, pocket이 무너졌을 때의 움직임도 좋았습니다. 특히나 시즌 첫 러닝 터치다운을 하면서 기선제압에도 성공했습니다. .. 2016. 11. 30. 이전 1 ··· 9 10 11 12 13 다음 반응형